병원 게시판을 보고 우연히 접하게 된 D라인 파티 공지,
당첨이 될 지 모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요.
당첨되어서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파티에

도착하니 놓여있는 귀여운 신생아 기저귀들과
각종 재료들이 책상에 놓여있었어요

강사님의 친절한 지도 아래
기저귀도 돌돌 싸서 케이크 주재료도 만들고
예쁜 꾸밈재료 가위로 쓱싹 잘라 준비도 했어요.

간만의 단순작업에 남편도 재미있다고 하고
저도 이래저래 아기자기 귀염뽀짝한 캐릭터며 꽃이며 자르니 주중 고된 직장생활로 지친 마음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기저귀 마는 남편에게 잘 좀 해보라고도 하고
같이 협업하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기저귀를 고무줄로 감싸고, 막대로 고정시고 꾸미니깐
금방 케이크 모양 완성!

케이크 위에 올리는 꽃을 한지로 만드는게 살짝 고비였지만
강사님이 친절히 알려주셨고 또 만들고 보니 넘나 예쁜 거죠~

아들은 하늘색 꽃, 딸램은 핑크색 꽃으로!
저희 아가는 공주님이라 핑크색으로 올렸어용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셔서 더욱 좋은 추억이 되었답니다.

집에 두고 아기가 태어날 날을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 보낼게요.

이런 좋은 행사 주최해주신
문산부인과 감사감사합니다♡



강태영 / 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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