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일전(22년 12월) 포유문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초보 엄마 입니다^^
첫째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둘째를 가지게 된다면 또 꼭 포유문에서 낳고 싶네요 :)
1. 인신 중 진료_신명신 원장님
22년 5월 포유문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처음 확인하고 벅찼던 순간을 잊을수가 없네요. 송파에서 제일 유명하고 오래된 산부인과인 만큼, 고민하지 않고 바로 포유문 산부인과를 찾았답니다. 제 담당이셨던 신명신 원장님은 처음에는 츤데레 느낌이시지만, 만삭이 되어갈수록 세심히 챙겨주시고 제가 원했던 자연분만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신경써 주셨어요. 출산 후에 진료를 받고 있는 지금까지도 아기랑 제 건강 모두 잘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_^
아, 포유문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꽃꽂이, 금줄만들기, 요가 등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좋았어요 :)
2. 출산_문영규 원장님
담당 원장님의 진료가 없는 날 진통이 오는 바람에.. 당직 선생님이신 문영규 원장님께서 출산을 도와주셨는데요. 365일 24시간 출산이 가능한 병원이라, 진통이 왔을때 안심하고 출산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저의 경우에도 진통 중에 응급 상황이 발생해서 제왕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원장님께서 직접 신속히 수술해 주셔서 아기와 저 모두 건강하게 출산 할 수 있었답니다^_^
(나중에 알았지만 문영규 원장님 제왕 실력이 좋으시다고 소문이 자자한 분이셨네요^^)
3. 출산 후 입원생활
분만실 간호사님들과 입원실 간호사님들 모두 전문성이 팍팍 느껴지시고 원만히(?) 출산 및 회복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어요. 특히 제왕수술을 한 저의 경우에는 입원실에 있으면서 진통제가 필요할 때가 몇번 있었는데, 밤 중에도 친절히 주사를 놔주시고 가셨답니다. 그 밖에 병원 식사도 맛있었고, 청소도 매일 해주셔서 5일동안 몸 회복하는데 집중 할 수 있었어요^^